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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사업은 '별로 잃을 게 없을 때' 시작하자

지은월드 2017.05.10 19:26

사업은 '별로 잃을 게 없을 때' 시작하자

 

처음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을 때 나의 생각이다. 사업이라고 하기도 뭐할만큼 아주 적은 돈으로 작게 시작했지만, 분명히 단 한푼도 벌지 못한 채로 끝날 수 있는 모험적인 일이었다. 언젠가, 살면서 한번쯤은 소소하게라도 '사업'을 해보고 싶었던 나였지만, 무슨 사업을 할지도 감이 잡히지 않았고, 어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도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정확히는 예기치 않았던 시점에 퇴사 후 마냥 놀수만은 없으니까 가장 즐겁게 도전해볼만한 무언가를 찾던게 인터넷 쇼핑몰이었다.

 

그렇게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한지 2년이 지난 지금, 끊임없이 고민하고, 쇼핑몰 운영 외의 업무를 모색하고 있지만, 지금이나 2년 전이나 내가 계속 새로운 일들을 별 부담없이 고민해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내가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 이다. 물론 2년 전에 비해 돈은 모았지만,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내 나이대의 친구들이라면 갖고있을법한 액수이기에 심지어 지금 전재산을 잃는다해도 나는 세상이 끝난 듯한 심정은 아닐 것이다.

 

아직은 20대 중반의 나이이기에, 얼마든지 새롭게 다른 일을 시작할 수 있으며, 심지어 신입사원으로 취업하기에도 무리인 나이도 아니다. 결혼을 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책임져야 할 가족도 없다. 우리 부모님은 내 도움이 전혀 필요하지 않을 만큼 그들의 노후 대책을 세워놓으신 분들이다. 어쩌면 이러한 모든 상황들이 나에게 새로운 일을 시도하게끔, 도전하게끔 하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만약 내가 부모님을 부양해야 한다면?

결혼을 했고, 아이들이 있다면?

끊임없이 갚아나가야 할 빚이 있다면?

이외의 막중한 책임감에 둘러쌓여져 있었다면?

 

나는 월 200을 받든, 300을 받든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 고정적인 월급을 받으며 꾸준하게 할 일을 해나가아고 있을 것이다. 물론 그런 삶도 나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엄청난 성장을 불러일으키는 직업일 수 있지만, 나에게 선택권이 있었을 때 나는 그런 삶을 선택하지 않았다. 앞으로의 일은 나도 모르겠다. 하고 있는 일이 꾸준히 성장하여 지금의 내 선택을 자랑스러워 할지, 아니면 뒤늦게라도 안정이 최고야 라고 생각하며 나를 받아주는 직장에 들어갈지.

 

분명한건 나는 2년 전의 선택을 지금은 후회하지 않는 다는 것. 오히려 그때의 퇴사를 정말 다행스럽게 여긴다는 것. 그리고 아직까지 남은 나의 서른 전에 하고 싶은 일, 도전해야 할 일, 가고 싶은 곳이 무수하게 많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일을 더욱 열심히 하고, 성장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낀다.

 

느끼는 만큼 열심히 하고 노력해야 하는데 요즘 너무 게을러졌다는 것이 문제이지만, 그래도 화이팅이다 :-) !! 

 

 

글, 사진

by 지은

 

2017/03/13 - [달콤한 사업일지] -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삶이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 갖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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